4·15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다문화정책을 전면 손질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지원법이 태어난지 13년이 지났지만 장기적 안목 없이 땜질식으로 수립, 추진돼 왔다"며 "다문화가족이 겪는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민 사회기본법을 제정하고 컨트롤타워를 세우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비인격적 대우 속에서 살아가는 이주여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영리 목적 국제결혼 중계 행위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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