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민 청소년기자

지난 7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 23.6도를 기록했다. 1월 기록으로는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이는 4~5월의 봄, 심지어는 6월 초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다.이와 함께 일 최저기온도 18.5도를 기록해 2002년 1월 15일 기록도 갈아치웠다.

제주 외에도 전남 완도 19.3도, 전북 고창 17.8도, 전남 순천 16.7도를 기록하면서 최고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고온으로 인해 봄꽃 철쭉꽃이 난데없이 피고 백매화가 개화했다. 또한 반팔티를 입은 시민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소한을 겨우 하루 지난 7일 고온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높은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고 온실효과(태양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는 현상)까지 발생해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주여중 2>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