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3일자 인사 단행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박찬호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54·연수원 26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오는 13일자로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박 신임 제주지검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제36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대검 검찰연구관과 디지털수사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 중 한명으로 꼽힌다. 국가정보원 적폐수사와 기무사 세월호 유가족 불법사찰 의혹, 삼성그룹 노조 와해 의혹 등을 수사해왔다.

한편 조재연 제주지검장(57·연수원 25기)은 수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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