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오른쪽)이 주상원 국립기상과학원장(왼쪽)에게 '2019년 조달서비스 우수기관'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지난 7일 '2019년도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주상원)을 방문해 상패와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조달사업 이용 실적과 신장률, 나라장터 활용도 및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모두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중 도내 수요기관에서는 2014년 3월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기상과학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기상과학원의 지난해 조달이용 실적은 140억 원으로 전년실적인 89억원 보다 57.3% 증가하는 등 이용실적 증가율이 높고 조달사업에도 적극 협조하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또한 조달계약 업무 담당자인 강동현 주무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수행 등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달청장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 청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조달시책에 협조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도내 중소·벤처·창업기업들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상품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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