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와 동부·서부보건소 등 서귀포시 관내 3개 보건소는 다양한 보건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234억원을 투입,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수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는 우선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102억8400만원을 투자,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서귀포시 3개 보건소에 설치돼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25억원을 투입,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과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인식 개선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치매환자 등록 관리·발굴 등을 위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발생 대비 신속 대응을 위해 29억9100만원을 투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민안심 서귀포시 구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신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모자보건사업에도 11억원을 투입,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오는 2월말 중문보건지소 이전신축 개소와 동시에 기본 진료 외에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치매 상담과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시민들의 보건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보건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체감도를 높일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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