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 전국 17곳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총 1035명 모집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민간운영사 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할 민간운영사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로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연계 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은 제주, 서울, 인천, 강원 등 17곳으로 총 1035명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는 올해 청년층의 혁신창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 산업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을 모집 인원 중 30% 내외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070-4243-0907)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중기부는 제주, 서울 등 12곳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자에 대한 창업교육, 코칭 및 네트워킹 등 창업사업화 지원을 담당할 민간운영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처로 문의(055-751-9834)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청년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킬 주축이다"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스케일업 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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