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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음악산업’ 지역 문화산업 마중물 기대
김수환 기자
입력 2020-01-13 (월) 19:09:21 | 승인 2020-01-13 (월) 19:11:31 | 최종수정 2020-01-13 (월) 19:11:31

섬 지리적 특성·접근성 등 아시아 교류 거점, 창작 최적 이점
음악창작소 등 인프라 연결 시너지, 인큐베이터 역할 주문도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문화산업 거점화 구상에 힘이 실렸다.

2004년 12월 ㈔제주영상위원회 출범 때부터 그려온 그림이 윤곽을 잡아가면서 명확한 방향성 제시와 제주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등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협회장 이규영)가 최근 진행한 ‘2020 제주 뮤직 위켄드’는 그동안 영상·영화에 집중했던 문화산업 방향을 음악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문화콘텐츠기반시설(음악창작소, 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등) 유치 성과와 더불어 앞서 확보한 인프라(2016년 서귀포 CGI센터 등)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2020 제주 뮤직 위켄드’ 참가자들은 섬이라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교류 기회 확대와 환경자원을 문화산업에 연계하는 방안에 중지를 모았다.

무비자 입국 등 접근성과 더불어 예술 교류나 창작 활동에 유리한 천혜 자연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활용하라는 주문이다. 기존 음악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아시아 등을 무대로 한 지역 이점을 살린 시장 개척 등의 제안도 나왔다.

제주영상산업발전중장기계획(2015~2019) 등에서 지적됐던 전문 인적 자원 유치·양성의 한계에 있어 잠재력을 키우는 장치로 음악산업의 연계가 줄 효과도 기대됐다.

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예술인들을 양성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인큐베이터이자 문화산업간 연결고리로 작동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 저작권 등 문화산업 시장내 현안이나 ‘아시아 시장’마케팅 등 전문 시스템 구축을 병행하지 않으면 상징적 공간에 그칠 수밖에 없다.

김명수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미술에 한정됐던 레지던시 영역의 확장이 주는 효과는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중국, 태국 등 아시아권 뮤지션들과 교류를 통해 제주형 음악산업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규영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장은 “제주음악창작소(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음악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갈 의지를 보였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것은 앞으로 아시아 음악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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