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지난 13일부터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 20∼49세 A형간염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면역 미형성자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원대상에게 사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대상자별 연 2회 지원되며, 접종이력이 없는 40대는 항체검사 후 항체 음성자에게 접종이 시행된다.

항체보유율이 낮은 20∼30대는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중단하고, 조개류는 익혀먹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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