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제주다(대표 강석수)가 제주 조릿대와 친환경감귤피를 활용한 기능성 소금을 개발, 싱가포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다는 한라산에 서식하는 조릿대 등을 활용해 차류, 떡류 등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착한제주'를 대표 브랜드로 사용, 사회적·자활 기업이자 농촌융복합 인증기업이다. 

제주다는 지난해 10월 제줕테크노파크의 지역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주조릿대외 친환경 감귤피를 이용한 기능성 소금을 개발했다.

제주다가 자체 개발한 소금은 출시 즉시 국내 대형유통 채널과 특급 호텔 등에 입점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싱가포르와 수출 협약을 체결해 약 500통(1만달러)을 이달 중 공급한다. 제주다는 독일에 판매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SEGIUN'과 2차 수출 계약을 체결, 오는 27일 1만박스(2만달러)를 공급할 예정이다.

착한제주 영농조합법인 제주다 관계자는 "사회적·자활기업, 농촌융복합(6차)기업으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다는 착한제주마트, 싱싱오름친환경로컬푸드마켓 등 도내 4곳의 직영판매점과 착한제주몰(www.kinjejumaill.com)을 운영, 도내 유통마트 70곳과 온라인쇼핑몰 20곳에 제품을 입점·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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