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장바구니 배부·생필품 등 명절 선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구매한도 상향 월 30만원서 70만원 상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설명절을 맞아 1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제주신용보증재단, 중기중앙회 등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석, 오일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장바구니 등을 전달했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및 명절선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의 저렴한 상품가격과 소득공제 혜택 등 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청은 내달 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판매는 온누리상품권 5% 할인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지류상품권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며, 할인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일반 시중은행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복균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장은 "중기부와 중소기업 지원단체, 유관기관들이 발 벗고 나서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상시 찾아오실 수 있도록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문환 광주·전남청장은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상향한 특별판매를 시행하고 있으니 값싸고 질좋은 상품이 가득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적극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간편하고 할인혜택이 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