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제공

제주도는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운영관리 업무 대행기관으로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를 재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그동안의 운영성과와 사업계획을 평가받는 적격성 심사를 통해 제주대 환경보건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도내 아토피피부염,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등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및 예방·치유프로그램 운영, 아토피질환자에 대한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도민, 질환자는 물론 관광객에게도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개관 후 3년간 아동 대상의 인형극, 숲놀이 체험형, 미세먼지 대응 등 환경성질환 단체 예방교육, 아토피 환아 대상의 일대일 맞춤형 질환자 관리사업, 전문인력 양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등 6개 분야 14개 교육프로그램에 6만3194명이 참여했다.

전문 의료인의 알레르기 검사 및 상담 진행 및 친환경식당, 숙박 등 시설이용에 4만3788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및 시설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이상이 96.4%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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