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앞두고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PGA는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스타디움 코스에서 펼쳐지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앞두고  파워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임성재가 당당히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PGA는 "임성재는 데뷔 후 42개 출전 대회에서 21차례나 25위 안에 성적을 냈다. 경험이 그를 더욱 강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워랭킹은 PGA 투어가 최근 경기와 이 대회 역대 성적 등을 고려해 우승 후보를 예상해 순위를 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더불어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PGA투어에 복귀한 노승열과 통산 2승의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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