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허인옥)은 9일 여성부의 우근민 도지사 성희롱 판정과 관련, 성명을 내고 “도지사는 여성부 결정을 수용하고 도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이번 여성부의 성희롱 결정은 5달만에 내려진 정부의 공식 결정으로 그동안 도민사회에 일었던 성추행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경실련은 “따라서 우 지사는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것이 아니라 여성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 도덕적 책임을 지는 것이 공인의 도리”라며 “도민사회의 화합을 전진을 위해 우 지사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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