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등반객이 심정지를 일으켜 사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25분께 제주 한라산 관음사 코스 약 2.5㎞ 구간에서 등산객 김모씨(61)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김씨는 오전 8시쯤부터 직장동료 7명과 등산하던 중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하다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이후 오후 12시45분께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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