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교통불편으로 14일 신성여중 참석 못한 주민 배려 
15일 면사무소서…지역현안·숙원사업 해결 성과 등 제시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우도면에서 첫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오 의원은 지난 14일 신성여중체육관에 이어 15일 오전 10시에는 우도면사무소에서 '2020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를 잇따라 열었다.
이날 우도면 의정보고회는 지난 14일 신성여중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날씨와 교통 불편으로 참석하지 못한 우도면 주민들을 위해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
오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우도면 종합청사 신축(문화복지 복합센터 건립) △검멀레해변 도로 확장 및 우회 도로 개설 △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 사업 △우도지역 밭 기반 정비사업(2020년 시행) △하우목동항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우도 홍조단괴 해빈 정비사업 등 재임중 추진한 성과를 우도면 주민들에게 제시했다.
오 의원은 또 주민들이 제시한 불편사항과 민원에 대해서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의원은 "이틀간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을 새로운 각오와 도전을 하는 귀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지난 4년간 아쉽고 부족한 부분은 오는 2월 열릴 임시회에서 추진하는 등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년전인 2016년 총선에서 승리, 제20대 국회에 첫발을 내디딘 오 의원은 1차산업 보호 및 종사자 권리·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초선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종교특별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등을 맡았다. 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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