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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포럼]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정제환 ㈜아일랜드 대표·논설위원
정제환
입력 2020-01-16 (목) 19:07:43 | 승인 2020-01-16 (목) 19:16:22 | 최종수정 2020-01-16 (목) 19:14:17

올해 서른일곱. 필자도 이제는 법적으로 인정하는 청년인 만 39세에 가까워져 간다. 

2020년은 쥐의 해를 맞은 필자가 해를 맞는 기쁨도 함께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제주도에서 자신의 미래와 오늘의 현실을 걱정을 하는 청년들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지 않는 안타까움에 청년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준비하게 되었다. 

졸업을 맞이하고 있으며, 마지막 방학을 정리해가며, 오늘도 도서관, 아르바이트 전선에 있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측은하게 바라보며, 논설 성격의 글에 다소 벗어날 수도 있지만, 청년들에게 요즘 시대의 사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청년들에게 부탁을 하고자 평어체로 적어 본다.

제주도에 있는 청년들아, 아직도 제주도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제주도는 이제 관광에서 벗어나 로컬이라는 콘텐츠로 지역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로컬 신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제는 로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문화와 선진 교육을 몸소 배우고 실천하고 온 선배들은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콘텐츠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을 하고 있다. 로컬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면 다양한 시도 등을 통해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와 행동에 대해 공부해 보아야 할 필요성 이 있다. 로컬에서 시작한다고 결코 로컬로 끝나지도 않을 것이며, 로컬에서 글로컬로 확장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것이다. 그만큼 제주도에서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진행하였으면 한다.

제주도 내의 다양한 활동 속에 이제는 제주도의 핫한 콘텐츠를 배우려고 거꾸로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많은 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제주도가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지역이 되고 있다.

청년은 청소년과 중, 장년의 중심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다양한 사회 문제가 혼재한 속에서, 본인들이 해야 할 역할이 무언인지, 청년이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일 까에 대한 생각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여러 세대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향후 본인들이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중심이 아닌, 타인과의 연대, 소속하고 있는 무리에서 협동성에 집중해야 될 필요가 있다. 개인이 혼자 우뚝 서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 주변에서 말하는 시선, 따스한 말 한마디에 스스로가 개선해 나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나만 잘 살면 되지'를 생각하는 개인주의는 반짝이는 성공은 가져올 수 있겠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나 개인이 역사를 주도하는 하나의 주최자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담금질하며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멈춰있는 현재에 서 있는 자신을 어떻게 '청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될 것이다. 

많은 세대 계층에서 보는 청년은 진취적이고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며, 아래 세대와 윗세대를 조화롭게 하는 세대라고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사회 안에서의 나의 행동과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청년세대의 역할에 충실하며, 나아가 중, 장년으로 가는 밑바탕을 만드는 일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주최자가 되어야 한다.

청년 세대들이 더 이상 청년이라는 단어의 장점을 퇴색하는 본질 없는 껍데기만 남기지 않았으면 한다. 청년, 대학생이라는 그럴듯한 타이틀을 이용하여, 다양한 경험을 가지며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쌓는다고 하지만, 포트폴리오라는 것은 결국 자신의 주 종목을 얼마만큼 집중하여 준비하였는가에 따라 내실이 달라진다. 이제는 다양성에 대한 공부를 졸업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차곡차곡 모아 나갔으면 한다. 100 세 시대의 긴 삶에 밑거름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청년은 이제 혼자만의 청년이 아니다. 지금의 위치가 향후의 나를 결정하고, 무한한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해 보며. 
새로이 시작하는 2020년,
청년 세대 정제환 드림. 

정제환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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