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그의 아내를 향한 대중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양준일은 앞서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아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기뻐서 아내와 박수를 쳤다"며 "가게에서 이번엔 '다시는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얼마 전 열린 팬미팅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준일은 자신의 인기에 얼떨떨해 하며 "일주일 전만 해도 그냥 서버(Server)였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저를 보러 왔다는 것 자체가 좀 믿겨지지 않는다"며 "가수 활동을 안 할 때도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에 있었고,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미국에 갔을 땐 다시는 못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다"거 밝혔다.
그러면서 책, 음반 등의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양준일의 신드롬이 일자 그가 표절가수였고, 사고를 쳐 도망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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