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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제주 마늘 맛 박물관으로 가다농협 농업박물관 5월 31일까지 우리 농산물 이야기 특별전
고 미 기자
입력 2020-01-17 (금) 17:08:03 | 승인 2020-01-17 (금) 17:10:51 | 최종수정 2020-01-19 (금) 13:22:07

양념용 남도종-요리용 대서종 등 지역별 특성.활용법 알려

‘곰과 호랑이를 사람으로 만들 수’있을 만큼 알싸한 제주 마늘 맛이 박물관에 갔다.

농협 농업박물관이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우리 농산물 이야기-마늘’ 특별전이다.

마늘의 역사, 마늘의 유래와 상징, 마늘과 관련한 풍속 만으로 하나의 주제를 채운다. 2부에서는 마늘의 품종, 재배법과 마늘산업의 현황을 보여준다. 마늘의 영양소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을 알아보고, 마늘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및 가공제품을 소개하는 내용도 담았다.

크게 남도종과 대서종으로 맛과 특성이 다른 우리나라 마늘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제주에서 생산하는 남도종은 김치 등 매운 맛이 강해 김치 등 양념용으로 쓰인다. 대서종은 유럽 등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요리 재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풍년의 역풍을 맞아 처리난을 겪으며 지역별 산업 특성과 쓰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담아 기획했다.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활용처 정보를 나누는 의미도 담았다.

삼국유사에 실린 ‘단군왕검 이야기’를 모티브로 동굴처럼 연출된 공간에서 곰, 호랑이 탈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야외 마늘 모형도 준비했다.

이창철 한국마늘산업연합회 회장(대정농협 조합장)은 “마늘 처리난이 반복되면서 지역 농업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주 등 생산지별 마늘 특성을 이해하고 제대로 먹는 법을 알리는 것으로 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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