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치국장 (사진 :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인공 손예진이 현빈의 아버지인 총정치국장에게 은밀한 거래 제안을 했다.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9화에는 윤세리(손예진 분)와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이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세리는 리충렬에게 리정혁(현빈 분)을 감싸며 본인이 무사 귀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통 크게 힘 좀 써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본인을 도와준다면 보상과 보은 약속드린다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실제로 북한 '총정치국장'은 북한군의 수뇌부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정도로 북한군에서 높은 계열의 인사다. 또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라고도 하며, 현재 북한군 총정치국장은 김수길 대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북한에서 총정치국은 총참모부, 인민무력부와 함께 북한군의 3대 군사 실무기구로 꼽힌다. 군 간부에 대한 인사권과 선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3개 기구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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