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입도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7개 반 1227명이 비상 근무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설 연휴 종합상황실은 공항, 항만 등에서 여객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선다. 

아울러 하수관련 시설물 안전 관리 및 비상 대기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 24시간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119구조·구급대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7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도 운영한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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