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무소속 양길현 예비후보는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를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 매달 기본소득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기존 일자리가 사라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본소득은 필수적인 생존 양식"이라며 "제주를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해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도 도입후 결과를 보완해 전국으로 확대하는 데 제주의 위상과 역할이 있다고 본다"며 "기본소득은 생존과 재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이며 자본주의 시장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보루"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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