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세계그룹의 제주지역 면세점 사업 진출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주요 상권에 자리 잡아 영업중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으로 인해 지역 상권은 굉장히 위축됐다"며 "여기에 신세계마저 뛰어들면 지역 상권은 초토화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시장이 급성장하며 열린 과실을 대기업만 독차지하다시피 한 지난 시간을 도민들은 '면세점만 행복했던 10년'이라고들 한다"며 "도내 보세판매장(외국인면세점) 매출액에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하는 특례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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