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설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원활한 항공수송 수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벌 설 연휴 기간동안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승객은 약 44만6900명으로 하루 평균 8만9380명이다. 운항되는 항공기는 총 2580편으로 지난해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주차 안내 요원 등을 추가 배치했다.

또한 기상 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간부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며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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