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전략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다각화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200억원의 예산(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돼 진행중인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지난해 12월 시험생산동이 착공돼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0월에는 연구개발동이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거점 사업으로 선정돼 제주지역 미생물자원 연구개발과 산업화 지원 거점기관 확보를 위해 180억원의 예산(국비 80억원, 도비 100억원)으로 추진중인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올해 10월 연구동 착공을 목표로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건축설계 등 사전절차가 진행중이다.

도는 사업기간 동안 센터 건립 외에도 기능성 소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각종 첨단 연구장비 보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바이오, 식품분야 및 화장품 관련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지원 등 사업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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