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함성교실' 올해 60명 대상 4회 걸쳐 진행 계획

탐라교육원이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탐라교육원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안교육'인 '함성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성교실은 1회당 도내 중학생 15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사전 적응교육, 3주 교육, 교육 이후 지원 캠프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진로와 직업, 안전과 건강, 생활과 인성, 상담활동, 문화예술 등의 과정으로, 심리치유와 뷰티, 목공, 요리, 악기, 바리스타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에 앞서 탐라교육원은 지난해 2회에 걸쳐 도내 중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함성교실을 시범운영했다.

함성교실 참가자는 교사가 추천하고, 함성교실 참가에 동의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동의한 학생이다.

이와 함께 탐라교육원은 '함께하는 문화힐링체험'인 '상상이상' 프로그램을 도내 중·고등학교 175명을 대상으로 모두 5회에 걸쳐 도내 일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고관수 원장은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인 함성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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