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찌니 20만초 연속 방송 (사진: 트위치 'jinnytty' 채널)

트위치 스트리머 윰찌니가 20만초 연속 방송에 나서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게임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윰찌니(본명 유윤진)가 지난 18일부터 팔로워 20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했던 20만초(55시간 33분 20초) 연속 방송이 화제다.

윰찌니는 하스스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게임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댄스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한국어 뿐만 아니라 능숙한 영어와 중국어 실력으로 해외 시청자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팔로워 20만명 달성을 기념해 윰찌니는 요리사복을 차려 입고 케이크 쿡방으로 20만초 연속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요가, 요리, 게스트와 코스프레, 타 게임스트리머와 합동 방송, 퀴즈 등으로 방송을 이어나갔다.

약 이틀 동안의 방송이기에 중간중간 잠자고 씻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윰찌니는 종료 3시간 10여 분을 남겼을 때는 자신의 이마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연속 방송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방송 종료가 다가올수록 윰찌니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으며 20만초 연속 방송을 마치고는 잠을 자러 가야겠다면서도 춤을 추는 등 온몸으로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윰찌니는 20만초 연속 방송에서 총 32개의 콘텐츠를 보여줘 국내외 누리꾼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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