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EEZ 연승어획할당량 385t이 각 지역별 어선에 추가 배정된다. 제주도는 연초부터 일본EEZ내에 갈치어장이 호황을 이루면서 도내 어민들의 할당량 부족으로 조업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미활용 할당량 등을 배분할 계획이다.

배정할당량 385.2t은 2001년도 감척어선 미소진량 267.6t을 포함해 도 유보량 84%, 시·군 자진반납 물량 33.6t 등으로 남군에 150톤을 비롯, 서귀포시 117t, 북군 108t, 제주시 10t 등 차등 배분할 방침이다.

배정 대상은 1차 추가할당량 배분 어선 이외에 7월말 현재 할당량 소진률 50% 이상인 어선이다.

도는 오는 13일 해양수산부를 통해 조업허가 변경신청서를 일본에 제출, 추석 전에 변경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올해 시·군별 어획할당량은 299척·4187t으로 이 중 224척이 2119t을 어획, 50.6%의 소진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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