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사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철민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명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 인증샷을 올렸다.

박명수는 김철민의 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여러모로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김철민은 한층 좋아진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을 통해서도 김철민은 "목소리도 돌아왔고 체력도 돌아왔다"며 "항암이 4, 구충제가 6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체험하고 느끼는 건 그렇다"고 말했다.

영상의학전문의 또한 김철민의 건강이 전보다 좋아졌음을 인정했다. 그는 "폐에 있는 폐암이 맨 처음보다 줄었다. 간은 확실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 구충제 펜벤다졸의 안정성,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복용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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