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랴크인 (사진: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에게 코랴크인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이동욱이 22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시베리아 민족 중 한 부류인 코랴크인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법의학자인 서울대학교 유성호 교수는 "이동욱에게 북방계 코랴크인 유전자가 있다"고 설명했고 다음 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코랴크인이 등장했다.

주로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거주하는 코랴크인은 이국적으로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이동욱 역시 배우 가운데 이국적 외모의 소유자로 꼽힌다.

순록을 유목하고 해양 동물을 사냥하며 지내온 코랴크인은 러시아 북동쪽에 자리를 잡았기에 다른 시베리아 민족에 비해 덜 알려졌다.

이외에도 코랴크인은 예비 신랑이 신부의 집안에서 6개월에서 3년 정도 지내면서 노동력을 보여주고 승낙을 얻어야만 결혼이 가능한 특유의 풍습이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