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 전력공천 백지화 요구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중앙당에 경선을 요구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으로 인한 제주 3개 지역 총선에 미칠 파장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도민들을 만나봤다"며 "지역민의 뜻에 따라 제주시갑 지역의 전략공천을 백지화하고 경선지역으로 발표해 달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략지역 발표 당시 언급한 15곳의 전략공천 지역 중 일부 지역은 경선지역으로 돌릴 수 있다는 발표를 굳게 믿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정진하겠다"며 "반드시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을 지켜주시고 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또 "경선은 민주당을 살리는 길이고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이다. 개혁의 완성과 올바른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이번 총선은 너무나도 중요한 선거"라며 "정당하고 공정한 경선의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제주도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조했다. 김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