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50대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서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52분께 제주시 일도2동 한 빌라 3층에서 A씨(56)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화상 정도가 심해 서울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스스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으며 당시 인근 목격자가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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