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고의 GK 전력 완성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정상급 골키퍼인 윤보상(26)을 영입,  K리그2 최고의 골키퍼 라인을 완성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최근 광주FC와 상주상무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윤보상과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창근이 군복무를 위해 상주로 떠났지만 베테랑 골키퍼 오승훈이 건재한 데 이어 윤보상까지 영입하며 K리그2 최고의 골키퍼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185㎝, 88㎏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윤보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소속팀에 분위기를 가져오는 골키퍼다. 

지난  2016시즌 광주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윤보상은 데뷔 첫 해 22경기에서 단 21골만 내주며 K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 중 유일하게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2시즌 동안 상주에서도 간판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프로통산 99경기에 출전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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