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광역자활센터 확충과 자활일자리 확대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저소득층에 창업지원, 직업 알선, 지역 특화형 사업 발굴, 종사자 교육·훈련 등을 통합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자활센터'를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광역자활센터는 도비 4억원을 투입, 도 단위 자활기업 창업 컨설팅, 수급자와 차상위자 참여자의 취업·창업지원 및 직업 알선, 도내 4곳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지역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광역 단위 자활사업 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는 지난해 67억원 대비 35% 증액한 예산 90억원을 확보, 수급자 중심의 탈 수급 지원에서 근로 빈곤층인 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빈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자활근로사업 참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부서 제주도 복지정책과(☎ 710-2817), 제주시(☎ 728-2529), 서귀포시(☎ 760-651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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