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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표준화된 운영기준도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전용카지노의 자금세탁을 방지체계를 구축하고 매출액 조사를 강화한다.

도는 올해  카지노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 국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5대 중점 지도·점검 분야는 해외이주자 입장절차 이행실태, 카지노 전자게임 및 전자테이블 운영현황,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매출액 조사, 투명한 외국환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크레딧 운용 실태,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을 위한 검사 등이다.

도는 최근 카지노 산업이 대형화·복합화 되고 있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카지노 사업자의 건전한 경영과 대·내외 신뢰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도는 카지노 사업장 상시 현장 지도와 감독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카지노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관리규정'을 의무화해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이다. 또 지난해 말 고시된 '카지노 프로모션 운영규정'이 올 2월부터 시행한다.

카지노 영업장 질서유지와 고객·종사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카지노 고객분쟁조정제도와 이용자 보호 규정'을 제정한다.

도내·외 카지노의 사회공헌 활동과 수범사례를 조사하고 '카지노 사회적 부작용 저감사업'을 통해 해법을 찾을 방침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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