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자유한국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무사증 입국자에 대한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 등 긴급 상황에서 원희룡 지사가 방어하고 있지만, 이를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입국자 중 1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하는 것만으로도 제주는 공포의 섬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 무사증 입국을 한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특별법을 개정해 도지사가 무사증 입국 규정의 효력을 정지하는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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