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1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측에서 개최키로 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 일정을 취소했다.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는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재사용이 가능한 폐가구와 폐가전, 의류 등을 기증받은 후 수선과정을 거치며, 일정금액 기부방식으로 시민 1인당 1점에 한해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고물품 나눔장터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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