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2020년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설명회'를 내달 7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고, 베트남 인증제도와 국내·외 무역기술장벽(TBT) 최신 동향 및 대응 전략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가한 기업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신청시에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해외규격 인증은 수출통관 필수 조건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지표 역할을 한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을 실시, 1월과 오는 5월, 8월 3회에 걸쳐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유럽공동체마크(CE), 미국국가인정시험마크(NRTL) 등 총 424개 인증에서 4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해외규격 인증마크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 비용의 50~70%를 1억원 한도 내에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에서는 중소기업 16곳이 1만9400만원의 지원을 받아 38건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올해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 기반 수출 확대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출을 준비하는 도내 중소기업인에 수출이 확대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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