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일몰제를 앞둔 제주시 오등봉공원(왼쪽)과 중부공원

제주도 오등봉 중부공원 제안서 검토 우선협상사업대상자 결정

제주도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오등봉공원은 ㈜호반건설외 4개사 컨소시엄. 중부공원은 제일건설㈜외 3개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내년 8월 밀몰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 2곳에 대해 민간특례사업을 추잔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아 제안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등봉의 경우 ㈜호반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도내업체 청암기업㈜, ㈜리헌기술단, 대도종합건설㈜, 미주종합건설㈜ 4개사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중부고원은 제일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동인종합건설, 금성종합건설㈜, ㈜시티종합건설 3개사가 선정됐다.

오등봉공원은 공원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체납할 계획이며, 비공원시설 부지 9만5426㎡에 공동주택 163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부공원 역시 공원시설을 기부체납하며 비공원시설 부지 4만4944㎡ 부지에 공동주택 796세대를 공급한다.

도는 우선협상대상저로 선정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된 사업내용의 타당성 검토와 도시공원·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올해 5월까지 협상을 진행하고, 제안업체에서 수용시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내년 3월까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