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시설 52곳 대상 내달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제주도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 시설은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52곳으로 공공 수련원 32곳, 민간 20곳과 수련관 3곳, 청소년문화의집 23곳, 수련원 5곳, 야영장 2곳, 유스호스텔 19곳 등이다.

이 중 13곳은 행정안정부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나머지 시설들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위험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해 수련시설 인증여부와 배상보험 가입여부 등 운영사항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실태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황이 확인되면 시설운영자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와 함께 관리 부서를 통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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