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만

도내 6개 항만 지난해 동기 45만4000t 증가 

제주도는 2019년도 도내 2개 무역항과 4개 연안항 등 6개 항만 물동량이 2026만3000t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화물품목별로는 농산물이 35만2000t으로 전년 30만7000t보다 14.7% 증가했다. 또 비료가 11만2000t으로 7.7%, 자갈 86만2000t으로 6.8% 각각 늘었다.

반면 모래가 88만5000t으로 전년도 144만2000t보다 38.6% 급감했다. 시멘트도 91만1000t으로 전년도 107만4000t보다 15.2% 감소했다.

항만별로는 제주항은 유류, 기타품목 등의 반출입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져 3.8% 증가했다.

농산물의 반출 증가에 따라 연안항인 애월항 6.8%, 성산포항 5.1% 증가한 반면 모래, 시멘트, 철재 등 건설자재의 반입 저조로 한림항 8.8%, 서귀포항 4.3%, 화순항 3.9% 감소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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