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황우현 전 한국전력 제주본부장(61)이 내정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10월21일 김태익 전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4대 사장 공모에 나섰고, 에너지공사 임추위는 지난해 12월 재공모에 나서 8명이 응모했다.

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난 9일 사장 후보자 2명을 원희룡 지사에게 추천했다.

원 지사는 에너지전문가인 황우현 전 한국전력 제주본부장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로 낙점했다.

황 사장 후보자는 수도전기공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6년 한전에 입사해 기술기획처 팀장, 에너지신사업단 단장,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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