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아트홀 대극장서 2월 29일, 3월 1일 양일간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라이센스 뮤지컬 ‘넌 특별 하단다’가 오는 29일과 3월 1일 양일간 제주 한라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넌 특별 하단다’는 잘난 사람에게는 ‘별표’를, 못난 사람에게는 ‘똥표’를 주는 나무마을에서 늘 똥표만 받는 ‘펀’이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 비교와 경쟁에 익숙해진 어른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짚어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탄탄한 스토리와 국내·외에서 16년간 공연을 지속해 온 노련함을 바탕으로 세계 각 나라의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과 마술, 그림자극, 인형극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주최인 아이짬 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원작자에게 한국 정식 공연 라이센스를 획득한 오리지널 뮤지컬”이라며 “특히 이번 무대는 8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이뤄지는 만큼 나무마을 등 무대장치에 섬세함을 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의=1688-4878)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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