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숲속의 제주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기관·단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나무 나눠주기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제주시 공원녹지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묘목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급물량은 1만여본으로 수종 및 식재지 여건에 따라 조정해 분양한다.

시는 또 다음달 13일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서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 나눠주기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각급 기관·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숲속의 제주 만들기 사업으로 도로변 가로수 식재, 도시공원·녹지 나무심기, 도시숲 조성, 산지조림 등에 총사업비 33억6400만원을 투입한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