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주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 생독) 근절을 위해 유전자재조합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모두 39억6000만원을 들여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E2마커 사독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대만에서 사용하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도입해 도내 51농가(제주시 47, 서귀포시 4)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시범접종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대상 범위를 넓혀 모든 농가 어미돼지와 자돈까지 사독백신 접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돼지열병 백신주 근절 로드맵을 수립하고, 야외주와 백신주 감별이 가능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돼지열병 E2마커(사독백신) 접종, 농장 차단방역 조치 기본 방침 등을 마련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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