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훈 세계섬학회장·제주대 명예교수

2016년 10월 김만덕 국제봉사상을 수상한 전혜성 동암재단 이사장은 2017년 3월 정세균 국회의장실을 방문 세계장년네트워크Global Ageing Network (GAN) 제주 세계총회를 유치하여 장년의 다수가 거주하는 4.3 피해마을 치유의 국제 인권의 기준으로 조명하고 나아가 세계평화섬 이미지를 활용한 장수산업의 육성 계기의 방안을 제주도에 제안한다. 2017년 5월 오태경 선생이 미국 뉴욕 시립대에서 4·3유족회와 함께 가시리 상황과 제주의 인권 첫 증언을 어렵게 실행한다.

2018년 4월 미국의 시카고 대학교의 동아시아 센터의 브루스 커밍스 석좌 교수는 제주 4.3화해 컨퍼런스를 시카코대에서 개최, 4.3 수형인 박동수 선생의 소길리 인권과 부원휴 선생의 화북리 마을상황의 증언, 린덴바움 음악감독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의 음악을 통한 4.3 치유와 천주교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의 화해를 통한 4.3 마을 치유의 기조연설을 높이 평가한다.

미국의 동암재단은 4·3 희생자의 미국에서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4.3평화교육의 교재 "Harmony and Oder : Lessos form the Korean Peninsular 조화와 질서 : 한반도로부터의 교훈"을 미국 교사들과 편찬하고 뉴헤이븐의 제주 4.3 대비극의 세계사의 평화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2018년 6월 제주포럼의 제주대 "한반도를 위한 평화섬 : 민간 차원의 6자회담 +1 문화, 평화교육과 관광복지 :Jeju Peace Island for Korea Session : Six Party Talks+1 Culture + Peace Education & Tourism Welfare at the Grass Roots Level)"에서 동암재단의 대표들은 4·3마을치유로 2021년 9월 세계장년네트워크 제주 세계총회 유치를 제주대에 제안한다. 서울지역에서는 경기 일산병원에서 2018년 9월 8일 GAN Korea를 결성하고 12월 1일 GAN Korea가 제주 4.3평화교육 컨퍼런스를 개최 4·3 마을과 제주해녀 치유문화의 융합 논리를 논의한다.  

2019년 4월 필라델피아 4.3 컨퍼런스에서 고완순 선생과 홍춘호 선생은 각각 미군정시대의 북촌리의 학살 동광리와 정방폭포에서의 학살을 중언하고 미국정부가 기부금으로 북촌 4.3의 집과 동광다크투어리즘 센타의 건립을 통한 마을치유에의 참여를 제기한다. 북촌리 4·3의 집 논의는 4·3평화재단의 제주 4·3 UN 인권심포지움에서 다시 제기되어 북촌리 학살의 마을치유에 미국정부의 참여를 제기한다.

2019년 8월 제주대학교 세계평화아카데미의 현장학습은 미군정시대의 오라리방화 조작사건을 조명하는데 극우집단의 방화행위를 미군정이 왜곡시킨 만큼 미국정부의 오라리 방화사건을 재조사하고 불태워진 5채의 집을 미국정부가 한미간의 화해를 상징하는 4.3화평의 집으로 복원 기념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2019년 5월 서울지역의 세계장년학 대회는 은퇴자의 의미 있는 삶과 장년의 지속적인 보살핌과의 융합을 통해 한국형 돌봄체계의 국제인권적 조명도 추가한다. 

2019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세계섬학회와 세계환경과 섬연구소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2021년 9월 4일-8일까지 세계장년학네트워크을 개최 4.3마을들, 강정마을의 평화문화, 온평 해녀마을의 문화는 물론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경로당의 4.3인권 모델, 서울지역의 은퇴자 중심의 한국형 보살핌 쳬계와 한중일 아시아의 평화섬 모델체계를 국제적인 인권의 기준에서 조명하면서 한국형 보살핌 체계의 구축으로 제주총회 유치에 성공한다(Korean Care Into Global Humanity). 9월 4일 린덴바움 오케스트라는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한반도를 위한 조화와 평화 Harmony and Peace for the Korean Peninsula 음악회를 개최 4.3치유의 평화음악으로 제주와 세계를 연결한다.

2019년 12월 16일 GAN과 GAN Korea가 서명한 2021년 9월 세계장년네트워크 제주 총회의 주제는 "이것이 평화섬 보살핌 체계이다 This Is Peace Island Care". 제주 마을이 4.3의 대비극을 넘어 평화섬 캐어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세계인과 함께 할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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