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 추출 씨놀, 감귤류 연구결과 등 알려지며 시장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속에 청정 '제주산'의 기능성에 연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 연안에서 채취 감태에서 추출한 씨놀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뒤늦게 확인되며 관련 상품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감귤의 황산화 성분과 면역력 증강 효과 등이 입소문나며 제주감귤을 활용한 기능성 상품 주문도 줄을 잇고 있다.

씨놀은 지난 2016년 제주첨단과학단지에 입주한 바이오기업 ㈜보타메디가 미국 FDA에서  NDI(새로운 기능성 식품) 인증을 거쳐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2003년 홍콩 사스-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억제'에 관한 생물공학연구원(KRIBB)와 전남대학교의 공동연구로 SCI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논문에 따르면 제주 갈조류에서 추출한 특정 플로로탄닌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을 일으키는 'SARS CoV 3CLpro' 를 억제해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 사용된 것이 해양성 폴리페놀 성분인 '씨놀'이다.

제주감귤을 활용한 제조한 비타민 등 기능성 제품 역시 최근 주문이 밀리며 납품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 비타민으로 기능 성분을 다량 함유한 천연재료 효과를 반영했다.

A업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보도 이후 납품 일자를 맞추기 힘들 정도로 주문이 밀린 상황"이라며 "관련 업체를 소개해 달라는 문의가 있을 만큼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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