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시행한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주거급여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수선과 주방, 욕실개량, 난방공사, 도배, 장판 및 창호교체 등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3일 연간 수선계획을 수립하고 수선 실시 등 주택개량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윤)와 2020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위수탁 협약 사업비는 5억원(국비 80·도비 20%)으로 총 50가구(경보수 22·중보수 14·대보수 14가구)를 선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편의시설이 추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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