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행정시가 지원하던 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올해부터 제주도가 통합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공사)가 업무를 대행하고, 수출지원시스템(atess)을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

수출물류비를 신청할 때 수출업체 및 농가가 행정시에 신청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조치로 aT공사의 수출지원 전산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어 수출업체와 농가 부담이 줄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청 서류도 지방보조금지원신청서 등 12개에서 수출물류비지원신청서 등 6개로 줄어든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부터 농산물 수출물류비지원업무 일원화를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많은 수출기업과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수출기업 및 생산 농가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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