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부처 방문 등 중앙절충 돌입
1차 목표 주차장 신축 등 402억 설정

제주시가 내년 국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절충에 들어가면서 성과가 주목된다.

제주시는 내년 국비 신규사업 절충을 위해 1차적으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를 방문, 사업설명을 가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정부 예산안 신청시기가 다가오는데 따른 조치다.

각 시·도에서 오는 4월말까지 예산안을 각 부처에 제출하게 되며, 각 부처에서는 5월말까지 기재부로 예산안을 제출한다.

이후 기재부에서 확정된 예산안이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시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1차 절충 목표로 주거지 주차장 신축 212억원, ICT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체계 구축사업 20억원, 3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42억원 등 12개 사업 402억원을 설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미분양주택 증가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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