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대·차종별 210만~330만원

제주도는 '2020년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통해 870대를 지원, 보급한다. 

도는 5일 제주도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에 '2020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를 공고했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대수는 870대로 차종에 따라 최대 210만~33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형 153만~210만원, 소형 234만~260만원, 대형~기타형 319만~330만원이다. 

전기이륜차를 신규로 구매하면 도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할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해부터 일정기간 제주 거주자를 자격조건으로 설정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제주에 거주하거나 기업 및 법인 설립 등을 한 도민이다.

보조금 지원 선정 기준도 출고·등록 순에서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변경됐다. 

전기이륜차 보급이 일부 사업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대수는 개인 1대, 기업·법인은 최대 20대로 제한, 보급한다.

신청은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와 도내 영업점에 직접 방문,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도 저탄소정책과(☎ 710-2614) 또는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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